[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내년 여름엔 떠날 거야."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에 내년 여름 팀을 떠날 뜻을 구단측에 미리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여름까지 PSG와 계약이 돼 있지만 PSG로서도 사실상 내년 여름이 음바페를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찬스다. 올시즌이 음바페의 PSG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음바페도 이적 의사가 있음을 구단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한국시각) 더타임스는 '현재 리버풀, 맨시티, 맨유 등 복수의 클럽과 링크설이 있는 음바페가 구단에 떠날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PSG는 지난 2018년 AS모나코로부터 음바페를 영입할 당시 1억650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 이적료를 지불한 바 있다. 네이마르를 제외하고 PSG가 투자한 역대 2번째로 높은 이적료다. PSG는 음바페를 붙잡고자 최고 연봉 보장 및 향후 음바페 중심의 리빌딩 등 매력적인 조건들을 제시했으나 음바페는 이미 이적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음바페는 최근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의 관심에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더타임스는 음바페가 이 밖에도 맨유, 맨시티 등 잉글랜드 축구에 관심이 있다고 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수의 구단뿐 아니라 레알마드리드 역시 음바페 영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내년 여름 메시가 떠난 이후의 바르셀로나 역시 가능한 행선지로 점쳐진다. 유럽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PSG에서 100경기를 훌쩍 넘긴 음바페는 현재까지 77골을 기록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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