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부치기 끝에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1대2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3승을 눈앞에 뒀던 김광현도 승리에 실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김광현은 7이닝 3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밀워키 선발로 나온 조쉬 린드블럼은 5이닝 3안타 무4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잘 해냈다. 그러나 빠르게 불펜진을 가동하면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린드블럼은 위력적인 컷 패스트볼로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요리했다. 단타만 허용했을 뿐, 큰 위기가 없었다. 4~5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세인트루이스는 득점에 고전했다.
밀워키도 마찬가지였다. 13일만에 돌아온 김광현이 위력투를 펼쳤다. 몸쪽 꽉 찬 패스트볼과 주무기 슬라이더로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유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 구석 구석을 찌르니 밀워키 타자들이 상대하기 어려웠다. 밀워키는 6회말 2사 후 제드 저코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했다. 김광현이 케스턴 히우라에게 3볼로 몰리자, 세인트루이스는 고의4구로 출루시켰다. 김광현은 위기에서 올랜도 아르시아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콜튼 웡이 호수비로 도왔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김광현은 개인 최다인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8회초 승부치기에서 2사 2루까지 몰렸다. 진루타에 실패했지만, 토미 에드먼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힘겹게 첫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밀워키는 무사 2루에서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1사 후에는 라이언 브런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1-1 동점이 됐다. 이 순간 김광현의 승리 요건을 날아갔다. 제이스 피터슨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히우라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경기를 끝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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