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주 '핫100' 1위는 키디비와 매건 더 스탤리언의 'WAP'가 차지했다.
'핫100'은 스트리밍 횟수, 다운로드 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합산해 싱글앨범의 순위를 매긴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3주차(4~10일) 1330만회의 스트리밍수, 13만6000건의 다운로드수를 기록했다. 발매 후 3주 연속 13만6000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곡은 2016년 체인스모커스와 할시의 '클로저' 이후 4년만이다. 이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켜냈다.
무엇보다 '다이너마이트'는 1830만명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집계돼 관심을 끈다. 이는 전주보다 14% 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방탄소년단은 처음으로 '라디오 송즈' 차트(49위)에 진입했다.
이에 힘입어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인기곡 순위를 집계하기 위해 이번주부터 신설한 '빌보드 글로절 200'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8월 21일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 시국에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전해주고자 만든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한국 가수 최초로 발매 첫주 '핫100' 1위를 차지했으며 2주 연속으로 정상을 지켜내 전세계 음악사를 다시 쓰는데 성공한 바 있다.
'핫100' 차트는 히트곡 순위라 할 수 있기 때문에 방탄소년단이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그들이 더이상 K팝 아이돌이 아닌 글로벌 팝스타가 됐다는 것을 의미했다. 또 3주 연속 최상위권에 머물며 이들의 인기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지속적인 파워를 가진 월드스타라는 것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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