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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리카'로 재미본 대구FC, 이번엔 빅토가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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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마스코트 리카로 코로나19 시대에 톡톡히 재미를 본 대구FC가 그 무대를 넓혀 나간다. 이번엔 또 다른 마스코트 빅토가 나선다. 초능력을 발휘해 말하게 된 대구FC 마스코트 빅토가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내 꿈은 라이언>에 전학생으로 합류한다.

<내 꿈은 라이언>은 '라이언 선배님'이 롤모델인 전국의 흙수저 마스코트들이 세계 최초의 마스코트 예술 종합학교(이하 마예종)에 입학해 수석졸업생이 되기 위한 도전을 펼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다. 빅토는 마예종에서 체계적인 마스코트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받으며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빅토는 16일 <내 꿈은 라이언> 합류와 관련해 '대팍'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빅토는 직접 마이크를 들고 말을 해 큰 화제가 됐다. 말을 하게 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팬분들을 보고 힘을 드리고 싶어 초능력을 발휘해 말문을 트게 되었다"고 대답했다.

또 빅토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학교 생활에 임하겠다. 마예종에서 많은 배움을 얻어 리카뿐만이 아니라 K리그 마스코트 친구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입학부터 첫 번째 수행평가까지 기숙사 생활과 선의의 경쟁을 함께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은 <내 꿈은 라이언> 흙수저 마스코트들 사이에서 과연 빅토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또한 대구에서 그동안 뽐낸 매력을 얼마나 재치있게 보여줄 지 등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꿈은 라이언>은 '#카카오TV'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