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굿바이.'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영국 언론 더선은 17일(한국시각) '베일이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은 베일은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팀 내 불화설로 이적설에 휩싸였다. 지난 시즌 직전에는 중국 슈퍼리그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뜻을 이루지 못한 채 팀 분위기만 흐렸다. 그 사이 베일은 '골프광' 등의 불명예 수식어를 하나 둘 얻으며 주급 먹는 신세로 하락했다.
기류가 바뀌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베일을 급히 불러들였다.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조만간 베일 영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더선은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흰색 티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아우디를 몰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했다. 현장에서 베일을 본 스카이스포츠 기자는 "우리는 베일을 볼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우리는 그가 얼마나 오래 훈련장에 머물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저 20분 동안 있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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