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보다 더 좋은 궁합이 있을까.
토트넘의 간판 골잡이는 해리 케인이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특급 '손흥민 도우미'였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2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5대2 대승을 거뒀다. 에버튼과의 개막전 0대1 패배를 털어내는 완벽한 승리였다.
사실 전반 경기는 답답했다. 상대 대니 잉스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나온 손흥민의 동점골이 토트넘의 막힌 혈을 뚫어줬다.
이 첫 골의 출발은 케인이었다. 손흥민과 위치를 바꿔 왼쪽 측면에 있던 케인이 중앙에 있던 손흥민에게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받은 손흥민이 돌파 후 오른쪽 측면에서 대포알 슈팅을 때렸다.
후반 역전골도 손흥민과 케인의 합작품이었다. 케인이 중원에서 골대쪽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내줬다. 전반 자신이 두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모두 다 골 판정이 취소되자 케인은 아예 작정한 듯 손흥민을 찾았다. 세 번째 골 역시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고, 네 번째 손흥민 골도 오른쪽 측면에서 손흥민의 움직임을 읽은 케인의 정확한 크로스에서 파생됐다.
마치 서로 눈빛만 맞춰도 된다는 듯 두 사람은 기계같이 공을 주고 받으며 골 잔치를 벌였다.
도움만 4개를 기록한 게 아쉬워서였을까. 케인은 후반 36분 5번째 쐐기골을 직접 터뜨리고 교체아웃 됐다.
-
왜 방탄소년단, 그리고 광화문인가…넷플릭스가 답했다[SC현장] -
'이혼' 최동석, "극심한 고통" 결국 응급실..."신장서 발견된 돌 내려와" -
"먹토 흔적 봤다" 쯔양 허위 제보한 대학 동창, 결국 벌금 700만원 기소 -
이지훈♥아야네 딸, 시험관 주사 맞는 母 보고 오열 "하지 마" -
장항준 '왕과 사는 남자', 1400만 돌파…'엔드게임' 넘고 역대 5위 -
치매 투병 톱스타, 손주의 뽀뽀에도 공허한 눈빛..71번째 슬픈 생일 -
전현무, 현금만 '200억' 부자 맞았네...절친 "장담하는데 200억 이상"('전현무계획3') -
오윤아 "자폐 子 키우는데 뭐가 잘나서 당당하냐고"…장애아 부모 시선에 눈물
- 1.김태균이 왜 롯데에 있어? 드래프트 10R 대반전 일어날까 "좋아질 가능성 보인다" [부산 현장]
- 2.'韓 축구 대박, SON 대인배 세계가 인정' 손흥민, 살인태클 당하고도 먼저 찾아가 용서..살라자르 SNS에 인정 공개
- 3.3이닝 5실점 충격, 그리고 또 선발 등판 "시범경기지만 매우 중요한 경기다" [부산 현장]
- 4.'한 타석 더!' 연속 파울플라이 분했나, 이것이 김도영 '근성'이다…걱정없는 사령탑,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치는 선수인데"
- 5.'손흥민 또 열받겠다' SON 살인태클→'아약스전 해트트릭' 모우라 브라질리그 中 안면 강타+갈비뼈 2대 골절 병원 후송.. 토트넘 영웅들 수난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