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2002년생 재능' 안수 파티가 무려 3억6700만 파운드(약 5400억원)의 바이아웃이 달린 재계약에 합의했다.
24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파티가 2024년까지 4년 장기계약에 사인했다. 당초 2억2100만 파운드(약 3200억원)였던 바이아웃이 3억6700만 파운드(4억 유로,약 5400억원)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파티는 1군 정식멤버로서 새로운 22번을 부여받았다.
지난 시즌 17세의 파티는 33경기에 나서 8골1도움을 기록하며 전세계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달 7일엔 스페인과 우크라이나의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해 스페인 역사상 A매치 최연소 골 기록(17세 311일)도 수립했다. 95년만의 대기록이었다. 바르셀로나는 2년 후 계약이 만료되는 '스페인 축구의 미래' 파티를 재계약으로 확실히 붙잡았다.
파티는 구단 채널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라마시아에 온 이후 어릴 때부터 꿈꿨던 일이 실현됐다. 나도 가족들도 정말 행복하다. 늘 그래왔듯이 더 열심히 뛰고, 동료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곳에서의 매시즌은 시험이다. 이 도전들을 이겨내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파티는 2002년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나 6세 때 가족들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세비야 유스를 거쳐 2010년 바르셀로나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했고 2019년 7월 바르셀로나 1군 계약을 맺었다. 타고난 스피드에 바르셀로나 유스다운 드리블링, 축구 지능을 두루 갖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재능이다. 지난해 8월 31일 오사수나전에서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골(16세 304일)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16세 321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최연소 골(17세 40일)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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