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11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나성범은 24일 창원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나성범은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게임에서 베이스러닝을 하다 허벅지 부상을 입어 다음 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NC 이동욱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상태를 체크했는데 뛰는 것까지는 문제 없다. 그래서 엔트리에 올렸고, 대타로 준비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완 선발 구창모의 복귀 스케줄은 또다시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원래 오늘 불펜피칭을 하는 날인데 본인이 요청해서 피칭을 하지 않고 휴식을 하루 더 주기로 했다"면서 "내일 상태를 보고 불펜피칭 시점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NC에 따르면 구창모는 지난 22일 불펜피칭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해 이날까지 이틀 째 피칭을 중단한 상태다. 구창모는 지난 7월 26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6안타 3실점으로 호투한 뒤 이튿날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당시 복귀까지 3~4주 정도가 예상됐지만, 좀처럼 호전되지 않아 두 달 가까이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는 중이다. 8월 중순 불펜피칭을 시작해 투구수를 50개까지 높이며 속도를 냈지만, 해당 부위에 불편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자 두 차례 정밀검사에서 휴식이 좀더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그러나 최근 불펜피칭을 재개한 구창모는 다음 불펜피칭을 무리없이 소화할 경우 구체적인 복귀 날짜를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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