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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이날 1홈런 포함 4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7대3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65승49패를 기록, 같은 날 NC 다이노스에 패한 LG 트윈스를 끌어내리고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순위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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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 시즌 창단 최초로 가을야구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팀 분위기는 더할 나위없이 좋다. 이에 대해 황재균은 "좋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긴하다. 이날 승리해 단독 3위가 됐지만, 앞으로 남은 매 경기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강철 KT 감독은 고참들이 팀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 고참에 황재균도 포함된다. 황재균은 "여러 선수들이 타이트한 상황을 처음 해보는데 기분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려고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후배들이 안될 때는 베테랑들이 경험이 있다보니 조언을 해주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스스럼 없이 다가와줘서 선배들도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9월 타격감이 좋다. 이날 전까지 타율 3할5푼을 기록 중이었다. 좋은 타격감에 대해선 "타격은 사이클이 왔다갔다 하는데 이번주 앞선 세 경기에선 엄청 못치고 있었다. 내가 잘 칠 때는 타이밍이 좋았고. 김 강 코치님께서 물어보면서 타이밍을 잡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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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황재균도 설렌다. "가을에 KT가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황재균은 "괜찮을 것 같다.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하다보니 자신감이 강하다. 지고 있었도 뒤집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같다"며 "시즌 초반을 빼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이렇게 됐다. 다만 가을야구가 확정됐다고 생각 안한다. 남은 경기도 집중할 것이다. KT란 팀이 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