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두산 베어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키움 히어로즈 타선을 압도했다.
알칸타라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을 2.97에서 2.84로 낮췄다. 알칸타라는 팀이 4-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내려와 14승 요건을 갖췄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키움 상대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45(20이닝 1자책점)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알칸타라는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앞세워 빠르게 이닝을 지워갔다. 1회초 김혜성과 김하성을 연속 외야 플라이로 처리했다. 서건창을 3루수 뜬공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2회에는 이정후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 에디슨 러셀과 허정협을 연속 삼진으로 요리했다. 변화구에 빠른 공까지 효과적으로 들어갔다.
3회도 삼자범퇴 행진. 이지영을 3루수 땅볼, 전병우를 루킹 삼진, 박준태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4회초에는 김혜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날 허용한 첫 안타. 그러나 김하성을 루킹 삼진, 서건창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김혜성에게 2루 도루, 이정후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2루 위기에선 러셀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두산은 4회말 2점을 뽑아 알칸타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알칸타라는 5회초 허정협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지영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았지만, 전병우를 우익수 뜬공, 박준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중요한 순간 탈삼진 능력을 발휘했다. 6회에는 김혜성 김하성 서건창을 가볍게 범타 처리했다.
7회에도 등판한 알칸타라는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러셀을 3루수 뜬공, 대타 김웅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이지영을 투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알칸타라는 7이닝 96구로 임무를 마쳤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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