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와 오재일의 결승타를 앞세워 4대0으로 이겼다. 두산은 61승4무52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키움은 2연패에 빠져 70승1무51패를 기록했다. 1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두산 알칸타라는 7이닝 3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4승째를 따냈다. 두산 타선에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며, 김재환 오재일 정수빈이 나란히 1안타 1타점씩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이승호는 6⅓이닝 8안타 4사구 3개(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키움 타선은 알칸타라에 고전했다. 끝내 총 3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선발 투수들이 나란히 호투했다. 쉽게 점수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두산이 4회말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김재환이 좌익수 왼쪽 안타를 만들었다. 좌익수 허정협이 타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고, 공이 옆으로 빠진 사이 김재환은 3루로 안착했다. 이어 오재일이 중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허경민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박세혁이 좌중간 안타를 쳤다. 1,3루에서 정수빈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
두산이 후반에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말 이유찬이 사구로 출루했다. 박건우가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2루. 페르난데스가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만들었다. 키움 이승호는 이 안타로 강판됐다. 계속해서 최주환이 중전 안타를 쳐 1사 1,3루. 김재환이 1루수 앞 땅볼을 쳐 4-0이 됐다.
두산은 알칸타라의 7이닝 소화 후 이승진 이영하가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을 합작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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