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긴급 비상회의를 열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 무관중 경기를 유지하기로 한 영국 정부의 방침에 관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EPL 구단들은 심각한 재정 위기가 다가올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각) "EPL 구단들이 화요일(29일)에 긴급 회동해 최근의 특수 상황에 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PL 구단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영국 정부가 내년 3월까지 무관중을 유지하기로 하자 급히 모여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것. 앞서 영국 정부는 EPL 측의 유관중 전환 요청을 공식 거절했다. 이유는 당연히 코로나19의 위협 때문이다.
영국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EPL 구단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웨스트햄 구단에서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비롯해 이사 디오프, 조시 컬린 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맨시티도 귄도간을 포함해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카라바오컵 32강에서 토트넘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던 4부리그 팀 레이튼 오리엔트에서는 무려 1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결국 경기가 취소됐고, 향후 참여도 포기했다.
때문에 영국 정부의 무관중 유지 방침은 납득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로 인한 EPL 구단들의 재정 수입 악화 또한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구단들의 긴급 회동은 이런 문제에 대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찾기 위함이다.
더구나 정부의 무관중 유지 조치가 현실적인 이유가 아닌 정치적인 편의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불만도 있다. 무관중 유지를 주도한 마이클 고브 영국 국무조정실장이 경기장 환경에 관해 '군중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하는 등 현재 실정과는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 것에서 스포츠 이벤트만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 실제로 펍이나 레스토랑 등에 비해 경기장이 보다 엄격한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심지어 추적에 용이한 개인 정보까지 보유하고 있음에도 우선적인 입장 금지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리차드 마스터스 EPL 최고 경영자(CEO)는 만약 2020~2021시즌에도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구단들이 7억파운드(약 1조445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이달 초에 주장한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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