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임주은이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선악이 공존하는 은세미 역으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26일까지 8회가 방송된 '거짓말의 거짓말'에서는 지은수(이유리)와 강지민(연정훈)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가운데, 지은수가 강우주(고나희)의 친엄마라는 비밀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며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임주은은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에이전트이자, 사랑하는 남자를 다시 차지하기 위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은세미' 역을 입체적으로 소화 중이다. 특히 지은수와 여자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팽팽히 대립하며 긴장감을 유지시키고 있다.
또한 한순간의 실수로 사랑하는 가족을 놓친 한 여자의 후회와 인간미를 완벽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겉으로는 완벽하고 단단해 보이지만 남들이 모르는 상처를 숨긴 은세미의 내면이 점점 더 궁금해지고 있다.
임주은은 "은세미는 일할 때는 이성적이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감성적인 면도 보여준다"라고 말하며 인물의 입체적인 면모를 강조했다. 또한 "'거짓말의 거짓말'에는 여러 악녀들이 등장하지만, 그 중에 진짜 악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결핍'에 집중해서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6일 방송에서 은세미는 지은수와 직접 대면해 "당신이 날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라고 차갑게 쏘아붙이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김호란(이일화 분)으로부터 지은수가 강우주의 친엄마라는 사실까지 알게 돼, 은세미가 강지민을 되찾기 위해 이 진실을 어떻게 이용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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