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금토극 '앨리스' 도연이 평행 세계의 비밀을 알아챘다.
배우 이다인이 출연하는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은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드라마다. 이다인은 극중 박진겸(주원)의 오랜 친구인 김도연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26일 방송에서 도연은 평행세계에 대해 깨달았다. 그간 도연이 겪은 시간여행으로 인해 발생한 미스터리한 사건들에 태이(김희선)의 생일이 진겸 어머니와 같다는 사실이 더해지며 그 모순이 폭발한 것.
평행세계에 대해 알게 된 도연은 태이에게 "다른 차원의 미래에 다녀왔느냐" 물었다. 이에 태이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기자로서의 호기심이냐" 반문했다. 도연은 기자로서의 호기심도, 진겸을 좋아하는 여자로서의 마음도 아니라며 진겸의 오랜 친구로서 진겸이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도연은 태이가 더 이상 진겸의 앞에 나타나지 않기를 원한다며 진겸이 태이를 보며 죽은 어머니를 계속 떠올릴 것이고, 그로 인해 진겸이 그 어떤 위험도 감수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나 태이는 지금 진겸에게는 본인이 필요하다며 완고한 거절의 뜻을 비췄다.
진겸을 걱정하며 그렁그렁 맺힌 눈물을 차마 흘리지는 못하던 도연을 표현한 이다인의 섬세한 눈물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또한 평행세계에 대해 알게 된 뒤 철부지 같던 행동을 멈추고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도연이 진겸과 태이의 사이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모이고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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