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그냥, 이 상황이 안타깝다."
김길식 안산 그리너스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안산은 2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2연승을 달리던 안산은 '천적' 대전에 또 한번 무릎을 꿇었다. 안산은 FA컵 포함, 올 시즌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4연패를 당했다. 김 감독은 첫 실점 과정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까지 당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떤말을 해도 이상하게 들리지만, 참 안타깝다.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만회골을 넣은 것에 칭찬의 말을 전하겠다. 희망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안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퇴장 장면에서 많이 격앙됐었는데.
그 부분에서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주심의 판정은 존중한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땀흘리고 있는데 아쉽다.
-펠리팡을 투입한 것은.
전반에 김륜도를 넣어서 대전의 수비를 흔들려고 했다. 후반에 펠리팡이 피지컬적으로 좋아서 밀어붙이려고 했는데, 잘 추스려야할 것 같다.
-선두권 팀과 만나는데.
우리가 어떤 경기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원래 모습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더라.
올 시즌에 강조했던게 골을 먹고 질수도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라고 했다. 그런 부분을 미팅을 통해서 강조한게 잘 되고 있다.
-한번도 이기지 못한 대전이라 준비를 많이 했을 것 같은데.
이 상황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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