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스널이 호셈 아우아르를 영입하기 위해 입찰가를 높인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아스널이 올림피크 리옹의 미드필더 아우아르를 무조건 영입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이를 위해 리옹에게 더 많은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2세의 아우아르는 리옹에서 130경기를 뛰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아스널은 리옹에 3200만파운드를 제안했다 퇴짜를 맞았다. 리옹은 그의 가치를 처음 5400만파운드로 평가했다.
하지만 양쪽이 절충을 하고 있다. 리옹은 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어 호가를 낮출 예정이다. 이에 아스널은 32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3650만파운드로 상향 조정하고, 여기에 900만파운드의 보너스까지 지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올시즌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러나갈 예정인데, 그 중심에 아우아르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아르도 리그1을 떠나 더 큰 무대에서 뛰기를 열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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