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일본의 유명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 팬들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27일 NHK에 따르면 다케우치는 이날 새벽 도쿄 시부야 구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향년 40세.
일본 경찰은 현장 상황 등을 근거로 다케우치 유코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언론 매체들은 "다케우치 유코가 사망 전날까지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해 충격을 더했다.
한편 이날 다케우치 유코의 소속사 스타더스트 프로모션 측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7일 오늘 당사 소속의 다케우치 유코가 자택에서 사망했다"며 다케우치 유코의 사망 사실을 공식화 했다. 이어 "신세를 지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이렇게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유감이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현재 확인 중이다"며 "가족과 친척의 슬픔을 배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케우치 유코는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다케우치 유코는 지난 1일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제품의 행사에 참여해 "여름 방학 잘 보내고 있나요. 저는 앞머리를 잘랐어요"라며 근황을 전한 바 있어 갑작스러운 소식은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다케우치 유코는 지난 1월 둘째 아들을 출산, 이후 8개월 만에 전해진 비보에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1980년생인 다케우치 유코는 지난 1996년 드라마 '신 목요의 괴담 사이보그'에서 여고생 역할로 데뷔했다. 이후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영화 2004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제28회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제23회 골든 그로스상 일본 영화 부문 우수상 은상 등을 수상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다케우치 유코는 지난 2005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나카무라 시도와 결혼 해 첫 아들을 낳은 뒤 2008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2월 배우 나카바야시 타이키와 재혼, 올해 1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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