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3번째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27)가 뛸 곳을 찾아 떠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우니온 베를린은 28일 카리우스의 임대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0~2021시즌 종료 시까지, 등번호는 20번이다. 구단은 마인츠, 리버풀에서 뛴 "경험있는 골키퍼"의 합류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4년 만에 분데스리가 무대로 돌아온 카리우스는 "팀의 잔류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카리우스는 2016년 마인츠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시몽 미뇰레와 주전경쟁을 펼친 그는 2017~2018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 치명적인 두 차례 실점을 범하며 패배 원흉으로 지목됐다. 알리송의 영입으로 설자리를 잃은 카리우스는 쫓겨나듯 지난 두 시즌 베식타시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
우니온은 지난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라팔 기키에비츠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뒤 골문을 믿고 맡길만한 선수를 물색해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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