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페널티를 얻는 과정에서 '다이빙'을 시도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웨스트햄간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살라는 0-1 끌려가던 전반 42분께, 상대 박스 안 우측 지점에서 롱패스를 가슴 트래핑한 뒤, 드리블 돌파하는 상황에서 마크맨 아르투르 마슈카와 충돌했다. 주심은 살라가 마슈카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고 판단, 페널티를 선언했다. 이를 살라가 직접 동점골로 연결했다.
웨스트햄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는 경기 후 "살라가 혼자 넘어졌다"며 "(심판진이)결정을 번복하지 않은 것에 실망했다"고 발끈했다.
리버풀 출신 해설위원인 그레이엄 수네스는 스포츠 방송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내가 프리미어리그 심판이라면 페널티를 선언하지 않았을 것이다. 부자연스럽게 스스로 넘어졌다. 마슈카가 걷어차지 않았다"며 페널티는 가혹한 판정이라고 주장했다. "살라가 저런 행동을 하는 걸 여러 번 봤다"고 덧붙였다.
살라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린 리버풀은 후반 38분 디오고 조타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했다. 승점 16점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에버턴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살라는 올시즌 리그 7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며 손흥민(토트넘/8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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