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우스햄튼(쏘튼)이 불과 한 달만에 180도 다른 팀으로 바뀌었다.
사우스햄튼은 2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의 돌풍을 잠재우고 4대3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6라운드에서 기세 좋은 에버턴을 2대0 제압한 팀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 승점 13점을 획득하며 4위까지 점프했다. 3위 에버턴과 승점 동률이고 선두 리버풀과는 3점차다.
그야말로 대반전. 지난 9월만 하더라도 악몽같은 나날을 보냈다. 오스트리아 출신 랄프 하센휘틀 감독이 이끄는 사우스햄튼은 리그 개막전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패한 뒤 이어진 하부리그 소속 브렌트포드에 패하며 리그컵에서 조기 탈락했다.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맞이한 토트넘과의 홈경기. 전반 32분 대니 잉스의 시즌 마수걸이 골로 앞서나간 사우스햄튼은 45분부터 후반 28분까지 손흥민에게 내리 4골을 허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손흥민이 공식전에서 4골을 기록한 건 이날이 처음. 공격 파트너 해리 케인이 손흥민의 4골을 모두 도왔다. 수비 라인을 올리는 전술이 '손-케 듀오' 앞에서 맥을 추지 못했다. 하센휘틀 감독은 "굴욕적"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사우스햄튼은 지난시즌 초반에도 대패를 경험했다. 지난해 10월 6일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1대4로 패한 것. 10월 26일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선 그보다 더한 0대9라는 스코어로 참패를 당했다. 제이미 바디와 아요즈 페레스가 동시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맨시티와 에버턴전 연패가 이어지며 하센휘틀 감독의 경질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후반기 잉스의 맹활약을 통해 살아남은 사우스햄튼은 2라운드 때 19위까지 추락한 순위를 서서히 끌어올리더니 빌라전 승리로 3계단 점프했다. 결론적으로 '손흥민 4방'이 몸에 좋은 보약이 된 셈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박수홍♥' 김다예, 독기 품은 '33kg 감량' 비법 "위고비 없이 뼈말라 가능" -
송은이, 김숙 출연료 공개 "너무 조금 줘, 내 출연료에서 100만 원 떼 줬다" -
김미화, '43세 발달장애 子' 걱정에 눈물 "누가 자식을 먼저 보내고 싶겠나" ('특종세상') -
현대화, 교통사고 하반신 마비로 이혼 "척추뼈 6개 골절"[SC리뷰] -
김성은, ♥정조국 없이 '16년 독박 육아' 눈물 글썽 "3명 키우느라 벅차" -
"연예인이랑 술 마셔봤어?"…유명 男 개그맨, 성폭행 재판 후 팬미팅[SC이슈] -
공항서 '강강술래'라니..하츠투하츠, 과잉 경호 논란 "대통령도 이렇게 안 해" [SC이슈] -
박탐희, 암 투병 후 배달원 됐다 "요즘 방배동 배달부 돼"
- 1."충격!" '日, 수준이 다르다' 韓 정면충돌, 조 2위로 밀려나고도…호주 '일본, 시작부터 압도적 강함' 극찬 폭발
- 2.'번번이 늦더니만…' 개막이 가까웠나, 홈런 타이밍 완벽 부활, 요미우리 출신 상대 120m 첫 당겨친 홈런
- 3."도하 참사로 월드컵 못 나갔다" 직접 아픈 기억 꺼낸 日 모리야스 감독, '日 홍명보' 응원 받고 WC 우승 재다짐
- 4."임찬규랑 뭐가 다른데?" 뽕 커브에 '감독발' 포크볼까지… '허허실실' 선발변신→특급조커 급부상
- 5."한판 어때?" 디섐보, 우즈에 LIV-TGL 이벤트 매치 제안…성사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