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윤지가 절친 故박지선을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이윤지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예쁜 그림이 담긴 편지지가 놓여있다. 이윤지는 '내 친구 지선아. 나야 윤지'라며 故박지선을 향해 한자한자 적어 내려갔다.
이윤지는 "몇 년 동안이나 아껴둔 카든데 보여준 적 있나?"라며 "너무 예쁘지? 이걸 너한테 이렇게 쓰다니. 그래도 오늘을 위해 아꼈나 싶게 어울린다"고 적었다.
그는 "내 친구 지선아, 아무도 보여주지 말고 너만 보게 그곳에 넣어뒀어"라며 "원래의 우리처럼 욕도 좀 섞었다. 답장 줄거지? 꿈에서라도 부탁해"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안겼다.
이윤지와 박지선은 연예계 대표 동갑내기 절친이다. 이윤지는 지난 2일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진 후, 지난 6월 SNS에 올린 박지선의 코로나19 덕분에 챌린지 게시물에 추모글을 남기고, 박지선의 생일인 3일에는 '너의 생일'이라며 케이크 사진을 게재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 성격의 메모 1장이 발견됐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지난 2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11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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