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이 10편의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명맥을 이어온 단막극 대축제 'KBS 드라마스페셜'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 종합드라마 스튜디오 몬스터유니온이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의 제작을 맡고, 오는 11월 7일 '모단걸'을 시작으로 8명의 신인작가와 7명의 신인연출가가 의기투합해 총 1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랜 노하우를 보유한 KBS 자체 제작진과의 콜라보를 통해 신인 크리에이터의 육성에 팔을 걷어 부친 몬스터유니온은 창작자들의 참신한 실험 정신을 반영하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제작환경을 제공하여 작품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몬스터유니온은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데뷔를 지원하기 위한 신인작가 개발 프로젝트 '몬스터 크리에이터' 1기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6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진행 중인 '몬스터 크리에이터' 1기 작가들은 몬스터유니온의 프로듀서와 감독, 작가 등의 멘토 그룹과 함께 작가 데뷔를 위한 과정을 지원받으며 미니시리즈 기획개발에 본격 참여 중이다.
공영방송을 대표하는 제작 스튜디오로서 몬스터유니온은 'KBS 드라마스페셜'과 '몬스터 크리에이터' 등 신인 크리에이터의 지원과 육성에 본격 나섬으로써 자체 제작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도로 콘텐츠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할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어떤 결실이 맺어질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0년 미스터리 환생 멜로 '본어게인'을 시작으로 '영혼수선공', '악의 꽃', '도도솔솔라라솔', 및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등 다채로운 드라마들을 선보인 몬스터유니온은 2021년에는 보다 다양한 스토리와 장르의 드라마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퇴마 장르물 '대박부동산', 5억뷰의 신화 '연플리'의 세계관을 잇는 청춘로맨스 '디어엠'이 상반기 편성을 예정하고 있고, '닥터 프리즈너'를 연출한 황인혁 감독의 색다른 퓨전사극 '꽃피면 달 생각하고', 송현욱 감독, 한희정 작가의 웹툰원작 퓨전사극 '연모', 이정섭 감독의 신개념 아트 로맨스 '달리와 감자탕', 그리고 BBC 원작 리메이크 드라마 '엉클' 등이 본격적인 제작을 준비 중이다.
TV드라마 뿐만 아니라 디지털드라마, 넷플릭스 등 OTT 오리지널 드라마 공급 등 채널 다각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작으로의 영역 확대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원작 확보를 강화하고 외부와의 제휴 및 협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규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부 투자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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