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리미어리그 스타 출신 앨런 시어러가 최근 달라진 토트넘 홋스퍼를 정밀 분석했다.
시어러는 토트넘이 웨스트 브롬미치를 1대0으로 제압한 이후인 9일, 영국공영방송 'BBC' 칼럼을 통해 "여전히 리버풀과 맨시티가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본다. 두 팀 중 한 팀이 우승할 것 같다. 하지만 레스터와 토트넘도 우승 경쟁에 끼어들 만한 팀"이라고 밝혔다. 8라운드 현재 레스터가 1위, 토트넘이 2위를 달린다.
7연속 무패 및 3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2위에 오른 토트넘에 대해 "해리 케인, 손흥민, 가레스 베일을 앞세운 공격 라인을 보라. 상대팀에 분명한 위협이 될 것이다. 특히 케인과 손흥민은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팀은 케인의 귀중한 골로 선두권에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시어러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무사 시소코와 베일을 빼고 루카스 모우라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투입한 지 12분만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었다. 케인이 승점 3점을 벌어다 준 것이지만, 나는 무리뉴 감독이 승리를 노렸기 때문에 승리가 찾아왔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시어러는 "토트넘은 끔찍한 경기력을 보인 에버턴과의 개막전 이후 리그에서 7경기 연속 무패를 내달리고 있다. 그중에는 6대1로 대승한 올드 트라포드 경기가 있다. 하지만 그들은 좋지 않은 플레이를 펼친 날에도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번리, 브라이턴, 웨스트 브로미치전 경기는 '스펙터클'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말했다.
시어러는 "토트넘은 막판 실점으로 비긴 뉴캐슬전, 0-3 스코어를 지키지 못한 웨스트햄전 결과로 인해 더 많은 승점을 벌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그들은 분명 성장하고 있다. 11월 21일에 펼쳐질 맨시티전을 기대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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