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가레스 베일(31)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끝나는 대로 데려올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베일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의 '베일 사랑'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부터 베일을 점찍은 바 있다. 비록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허송세월을 하면서 나이가 많아지고, 기량이 퇴보했지만 직접 써보니 부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듯 하다.
베일은 레알에서 거의 잉여인간 취급을 받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베일을 벤치에 처박아 뒀다. 베일도 굳이 팀에 융화되려 하지 않은 채 골프를 즐기는 등 개인 생활에 집중했다. 레알은 베일을 팔고 싶어했지만, 거액의 몸값이 걸림돌이었다. 결국 해법은 임대이적이었다.
베일은 토트넘에 1년 임대됐다. 토트넘에 돌아와서는 레알 시절과는 전혀 다른 훈련 태도와 팀워크를 보였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KBS' 라인을 구축하며 팀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급부상했다. 이 과정을 지켜본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갖고 베일의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따.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베일의 완전 영입을 통해 토트넘의 전성기 도약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베일을 완전 이적으로 데려오려면 이적료 1500만유로(약 198억원) 정도만 있으면 된다. 2022년에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몸값이 내려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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