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승격 청부사 타이틀을 넘어 또다른 꿈을 품겠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이끈 남기일 감독이 10월 '신라스테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0일 남 감독이 10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남 감독은 지난 8월에 이어 10월까지 두 번째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제주는 10월3일부터 11월1일까지 열린 K리그2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내용도 완벽했다. K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 및 최근 16경기 연속 무패(12승 4무). 리그 최소 실점(23골)과 K리그2 역대 최소 패배(3패) 기록까지 달성했다.
남 감독은 2014년 광주FC, 2018년 성남FC에 이어 세 번째로 팀을 승격시키며 '승격 청부사'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남 감독은 "제주는 2부에 있을 팀이 아니었다. 그리고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속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 나 역시 이제 '승격 청부사'라는 타이틀을 넘어 또 다른 꿈을 품고 제주 선수들과 함께 K리그1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신라스테이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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