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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없었다면…' 리버풀 1위 상승vs맨유 15위 추락(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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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은 비디오판독(VAR). 과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VAR이 없다면 순위는 어떻게 변했을까.

영국 언론 더선은 10일(한국시각) 'EPL에 VAR이 없었다면 리버풀이 최고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을 것이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다른 어느 팀보다 VAR 판정을 많이 받고 있다. 맨유는 VAR이 없었다면 더 추락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EPL은 올 시즌 VAR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아스널과 애스턴빌라의 경기에서 VAR 결정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당시 마틴 앳킨슨 심판이 VAR 모니터를 살피는 것은 우스꽝스러웠다. 주요 장면은 보지도 않은 채 5분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VAR이 없었을 경우 리버풀은 승점 2점을 더 얻어 1위, 토트넘은 변함 없이 3위, 레스터시티는 2점 떨어진 3위에 랭크됐을 것이다. 사우스햄턴, 첼시, 애스턴빌라는 변동 없이 나란히 4~6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계산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각각 9위와 10위로 한 단계씩 상승. 반면, 맨유는 승점 2점이 깎여 15위로 한 단계 추락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스터시티는 지난 주 울버햄턴을 제압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VAR에서 두 차례 유리한 판단을 거머쥐었다. VAR이 없었다면 3위에 이름을 올렸을 것이다. 토트넘은 VAR에서 세 차례 불리한 판단을 받았지만, VAR이 없었다고 해도 여전히 2위에 랭크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