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현정화의 친구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학창시절 처음 탁구를 함께 시작했던 그리운 친구를 찾는 현정화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현정화는 초등학교 3학년 무렵 처음 탁구를 시작했을 때 함께 한 절친을 32년 만에 찾아나섰다.
현정화는 청소년 대표가 된 중학교 2학년 때도, 국가대표로 선발된 고등학교 2학년 때도 그 친구를 찾으려고 했었지만 만나지 못했다면서 이번에야말로 꼭 찾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추적 실장 서태훈은 그녀를 찾기 위해 초등학교 시절 탁구부 친구를 찾았고, 어린 시절 찐친들의 못 말리는 입담이 큰 웃음을 불러오며 시작부터 좋은 예감을 선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탁구부 친구들 역시 그 친구와 연락이 끊긴 지 20년도 넘었다고 하자 현정화는 실망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서태훈이 부산의 한 경찰서를 찾는 모습에 가슴이 철렁 내려 앉기도 했다고.
결국 여러 단계를 거친 수소문 끝에 어렵게 그 친구와 연락이 닿았지만 "지금 여건이 좋지 않아 만나기 힘들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정화가 찾는 친구는 12년 동안 집과 직장 이외에 어디도 나가지 않고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은 상황이라는데.
통화 내용을 들은 현정화는 그리운 친구의 목소리에 "옛날 목소리와 똑같아"라고 반가워하는 동시에 "못 나오는 상황이면 내가 쫓아 가서라도 만나겠다"며 재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고.
과연 그 친구가 현정화를 만나기 위해 나와줄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대체 그동안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걱정과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정화가 그리웠던 절친과 32년 만에 가슴 벅찬 재회를 할 수 있을지는 오늘(11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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