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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알칸타라와 윌리엄 쿠에바스는 7회까지 무실점 박빙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8회초 두산이 먼저 무너졌다. 실책성 플레이가 연달아 나온 두산은 첫 실점 이후 알칸타라를 내리고 홍건희를 투입했지만 불을 끄지 못했다. 홍건희가 초구를 던지자마자 공이 뒤로 빠지는 실수가 나왔고, 이후 KT에게 8회에만 총 5점을 내주며 분위기를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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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패장 김태형 감독의 경기 후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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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쿠에바스의 몸쪽 파고드는 커터에 좌타자들이 대처가 안됐다. 공격 쪽에서 힘 한번 못 쓰고 졌다. 그 부분은 조금 아쉽다. 뒤쪽에 투수들 (함)덕주나 (이)승진이는 공 자체가 좋았다. 남은 경기 어떻게 구상할건지 어떻게 투입할 건지 계산이 섰다. 남은 2경기 총력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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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보고를 못 받았다. 이따 숙소 들어가서 보고를 받아야 할 것 같다.
사실 알칸타라가 나가고 나서, 더 좋은 공을 가진 투수가 없다. 그것 보다는 (홍)건희도 잘 던졌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공을 던지면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괜찮다. 그 부분에 대해서 특별히 뭐. 투수코치에게도 자기 공만 던지라고 주문했다. 치는 것은 타자가 할 일이다.
-8회 박세혁의 포일 상황.
사인 미스는 아니고, 세혁이가 약간 높은 볼을 요구했는데 낮게 들어가서 대처가 늦었던 것 같다. 주자를 보면서 같이 본 것 같다.
-경기 막판에 터진 오재원과 김재환의 홈런.
처음에 쳤어야지.(웃음) 내일도 가고 갈 때까지 가야죠. 앞으로 좋은 경기 하겠다.
-오재일이 이번 시리즈에 안좋은데 변화 생각은 없나.
내일 오더를 봐야 한다. 허경민 몸 상태도 봐야하고, 오재일은 타석에서의 자세가 공 타이밍이 전혀 맞질 않는다.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걱정이 된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