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크리스 플렉센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상황에 따라 긴급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2승 고지에 먼저 올라선 두산은 3차전 패배로 2승1패를 기록 중이다. 5차전까지 가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4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4차전 선발 투수는 유희관이다. 준플레이오프가 2경기만에 끝나면서 선발 등판 기회가 없었던 유희관은 올해 포스트시즌 첫 등판을 KT를 상대로 갖는다.
당연히 두산은 총력전을 펼친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김민규, 최원준, 이승진도 등판이 가능하다. 희관이가 가능한 길게 던지는 게 가장 좋지만"상황에 따라 불펜 총력전을 할 것을 시사했다.
또 1차전 선발로 나왔던 플렉센도 긴급 상황이 펼쳐지면 등판이 가능하다. 만약 시리즈가 4차전에 끝나지 않으면 플렉센은 5차전 선발로 등판해야 한다. 4차전에 등판하지 않고 시리즈가 끝나면, 플렉센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다만 이날 선발 등판 이틀 전에 갖는 불펜 피칭 겸 구원 등판을 할 가능성도 있다. 김태형 감독은 "보통 불펜 피칭을 25구 정도 한다. 불펜을 던지면 내일 하루 쉬고 등판하면 되니까 대기는 할 수 있다. 혹시 몰라서 플렉센도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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