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구단은 에이스 손흥민(28)에 대한 긴급 공수작전을 펼쳤다. 22일 맨시티와의 빅매치를 앞두고 손흥민의 조기 복귀를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손흥민은 17일 카타르전(2대1승) 직후, 현지시각 오후 6시30분 런던행 전세기에 올랐다. 입국 때와 같은 코트로 옷을 갈아입은 손흥민이 SNS를 통해 활주로 인증샷을 남겼다. 동료들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남겼다. 이날 결승골을 합작한 92년생 환상의 콤비 황의조가 '수고했어'라는 한줄을, 국대 수비수 정승현이 '벌써?'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코로나 위기 속에 무사히 팀에 복귀하게 된 것은 무리뉴를 크게 안도시킬 일이라고 썼다.
주전 풀백 맷 도허티가 A매치 기간 아일랜드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코로나19에 걸렸고, 무리뉴 감독은 SNS를 통해 "아주 어메~이징한 A매치 주간"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냈었다.무엇보다 맨시티전을 앞두고 벤투호에 차출된 손흥민이 멕시코-카타르와의 A매치 2연전에서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는 점이 반갑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총 13경기에 나서 10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멕시코전(2대3패)에서 풀타임을 뛰며 선제골을 이끌었고, 카타르전에도 선발로 나서 황의조의 결승골을 도우며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골 대신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에서의 상승세를 대표팀에서도 그대로 이어갔다.
풋볼 런던은 '맨시티의 센터백 나단 아케와 핵심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각각 네덜란드대표팀과 잉글랜드대표팀에서 부상하며 토트넘전에 뛸 수 없게 된 점을 언급하며 상대적으로 무리뉴는 손흥민이 톱 컨디션을 유지한 채 안전하게 복귀하게 된 것에 안심하고 있을 것'이라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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