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포수 박세혁의 결정적인 실수로 두산이 재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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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혁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 중인 NC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2-2 동점이던 3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양의지를 상대하다 패스트볼을 범했다. NC는 3회 권희동과 박민우의 연속 빗맞은 안타, 이명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나성범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3루서 두산 선발 최원준이 던진 3구째 130㎞ 슬라이더가 바깥쪽으로 빠지면서 박세혁의 미트를 맞고 옆으로 흘렀다. 몸쪽을 요구한 박세혁과 사인이 맞지 않은 반대 투구가 나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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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3루주자 박민우가 쏜살같이 홈으로 달려들어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세이프됐다. 박세혁이 공을 잡고 홈으로 달려가 몸을 던지며 미트를 뻗었지만, 박민우가 왼손이 아닌 오른손으로 재치있게 미트를 피해 홈플레이트를 터치했다.
박세혁은 정규시즌서 삼성 강민호와 함께 10개팀 주전 포수 가운데 가장 적은 2개의 패스트볼을 기록한 바 있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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