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주전 선수들이 체력 보완을 위해 경기전 훈련을 생략했다.
두산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전날 열린 3차전에서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시리즈 2승1패 리드를 쥐었다.
3차전은 야간 경기였다. 오후 6시30분에 시작해 11시가 다 된 늦은 시간에서야 끝났다. 워낙 팽팽했던 경기라 피로도는 더 높았다.
더군다나 4차전은 토요일에 열리기 때문에 낮 경기인 오후 2시 시작이다. 특히 3,4차전을 홈 경기로 치르는 두산 선수들 입장에서는 경기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 잠만 자고 다시 나와야 하는 스케줄이다. 홈팀 선수단이 2시간 정도 먼저 훈련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산 코칭스태프는 선수단 체력을 고려해 경기전 훈련을 생략하기로 했다. 두산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 한국시리즈까지 이번 가을에만 9경기나 치러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상황이다. 주전 선수들은 평소보다 2시간 정도 늦게 숙소에서 출발하며 체력을 세이브하고, 가볍게 몸만 풀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두산은 백업 선수들 위주로 경기전 그라운드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원정팀인 NC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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