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1박 2일' 여섯 남자가 대유잼 케미스트리로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22일 방송한 '1박 2일'에서는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 한편, 첫 방송 1주년을 맞이해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도전이 예고돼 시원한 웃음과 기대감을 안겼다.
앞서 로또 1등 당첨자 맞히기 복불복에서 전원 성공을 거둔 여섯 남자는 충북 옥천 주민들이 준비해준 저녁 식사를 즐기며 행복을 만끽했다. "로또 1등에 당첨되면 주변인들에게 알릴 것이냐"는 질문에 맏형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에게도 알리지 않겠다"고 대답해 경악을 불러일으켰다가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어서"라고 센스 넘치는 이유를 덧붙이며 '대한민국 3대 도둑'의 매력을 여실히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 '절대음감' 게임을 통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보인 김종민의 활약이 또다시 빛을 발했다. 후식으로 제공된 샤인머스캣을 맛보기 위해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고 김종민은 남다른 리듬감을 자랑하는가 하면 연이은 도전에도 허무하게 실패하는 등, 멤버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배꼽을 완벽히 저격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반 년 만에 부활한 인력사무소로 향할 인원은 복불복의 끝판왕인 돌림판 돌리기로 결정됐다.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켜본 가운데 '호세 팀(김선호, 문세윤)'이 행운의 주인공으로 낙점, 일출 명소로 널리 알려진 용암사 운무대에서 함께 아침을 맞으며 특별한 소망을 빌었다.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보던 김선호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지만, 문세윤은 "눈을 좀 깜박여"라고 감동을 파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일손을 돕기 위해 묘목 재배 농원으로 향한 '도적스 팀(연정훈, 딘딘)'과 '구댄신댄 팀(김종민, 라비)'은 묘목을 캐는 '분 뜨기' 작업을 하며 의뢰인들과도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처음에는 서툴렀던 멤버들은 점차 빠르게 일을 배워가며 완벽히 미션에 성공했고, 김종민은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자랑한 의뢰인의 매력에 푹 빠져 미래의 롤모델을 찾았다고 선언해 안방극장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작년 12월 둘째 주 첫 방송을 시작한 '1박 2일 시즌4'가 1주년을 맞이해 대형 프로젝트 시작을 예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하며 '1일 1범' 신드롬을 낳기도 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로 멤버 전원이 출격하게 된 것.
멤버들은 출연뿐만 아니라 기획부터 장소 선정, 의상, 촬영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1박 2일'만의 흥을 전 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과 댄스를 담당하는 이날치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도 함께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처음에는 "웃기라는 거죠?" "나라 망신이에요!"라며 난처해한 것도 잠시, 점차 진지하게 몰입하며 넘치는 열정과 의지를 보여준 여섯 남자의 모습은 1주년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며 다음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했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부 11.6%를 기록했고 김종민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범이 내려온다' 춤을 선보인 순간에는 14.9%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5.2%을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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