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연승 가도 vs 연패 탈출.
유영주 감독이 이끄는 부산 BNK와 임근배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은 용인 삼성생명이 격돌한다. 두 팀은 23일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 대결을 펼친다.
사뭇 다른 분위기의 두 팀이다. 홈팀 BNK는 지난달 30일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1대70으로 극적승을 거뒀다. 한 달여 휴식기 동안 트레이드를 통해 스쿼드에 변화를 줬다. BNK는 인천 신한은행에서 '장신' 이주영을 품에 안았다. 무엇보다 BNK는 올 시즌 처음으로 '팬과 함께' 경기에 임한다.
BNK 관계자는 "비시즌 동안 선수단 휴식 및 재활에 힘썼다.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도 끌어 올렸다. 팬과 함께하는 첫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2일부터 유관중으로 전환했다.
이에 맞서는 삼성생명은 분위기 반전이 간절하다. 삼성생명은 10월 26일과 29일 연달아 치른 청주 KB스타즈전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삼성생명은 휴식기 동안 '베테랑' 김한별 배혜윤 박하나 등의 재활에 집중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상위권 팀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 하지만 더 이상 벌어지면 추격하기 어려워진다. 베테랑 선수들은 휴식하며 힘을 보충했다.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 시즌 첫 번째 격돌에서는 삼성생명이 웃었다. 삼성생명은 10월11일 홈에서 열린 BNK전에서 97대87 완승을 거뒀다. 당시 김한별이 19점-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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