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챔피언 리버풀이 안방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깨지면서 진기록이 쏟아졌다.
'부상병동'인 리버풀은 26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홈 안 필드에서 벌어진 아탈란타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서 0대2 완패했다. 후반 4분 동안 두 골을 연달아 얻어맞았다. 후반 15분 일리치치의 결승골, 후반 19분 고센스의 쐐기골이 터졌다. 리버풀은 공격수 살라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돌아왔지만 골결정력과 수비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안방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리버풀은 홈에서 무척 강하다고 해서 '안방 깡패'라고 불린다. 그런 리버풀이 패하면서 진기록이 쏟아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리버풀이 클롭 감독 부임 이후 홈경기서 2골차 이상으로 패한 건 137경기에서 처음이다. 또 통계업체 옵타가 유럽챔피언스리그 통계를 처리한 2003~2004시즌 이후 리버풀이 홈 경기서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날 경기서 리버풀은 총 슈팅 4개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0개였다. 반면 아탈란타는 총 슈팅 8개 중에서 4개가 유효슈팅이었다.
아탈란타는 1992년 11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가 리버풀 원정에서 2대0으로 승리한 후 28년 만에 1골차 보다 큰 승리를 거둔 첫번째 원정 팀이 됐다. 또 아탈란타는 최근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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