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수비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4차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 홈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페르난데스는 전반 7분 만에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논스톱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9분엔 상대 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가르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 전반 35분엔 페널티킥 기회를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양보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페르난데스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8을 부여하며 이날 경기 맨오브더매치로 선정했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추가하며 맨유에서 35경기에 나서 21골을 기록했다. 맨유 구단 미드필더 역사상 최소 경기 20골을 경신했다.
베르바토프는 26일(한국시각)영국 베팅업체 '벳페어'를 통해 페르난데스의 활약에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골은 정말 어려운 기술이었다. 나는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골을 잘 넣는 선수는 아니었다"며 "페르난데스의 슈팅은 스콜스가 득점하는 장면과 같았다. 정말 완벽한 슈팅이었다"고 칭찬했다.
베르바토프는 페르난데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수비적인 부분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내가 본 페르난데스의 유일한 약점은 그의 수비력이다"며 "비록 그가 기회를 만들고 득점하며 상대 진영에서 능력을 보여주는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그는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베르바토프는 "그는 1월 맨유에 입단한 후로 20골을 넣으며 감독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득점을 했다"며 "그는 패스와 득점에 있어 경이롭다. 그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로 그가 해야 할 모든 것을 하고 있다"라며 페르난데스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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