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대호가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판공비를 2배 인상해 사용했다는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힌다.
최근 선수협회장직을 내려 놓은 이대호는 2일 오후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최근 이대호가 회장 재임 시절 기존 3000만원이던 선수협회장 판공비가 6000만원으로 올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한 판공비가 현금으로 개인계좌에 입금돼 용처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도 드러났다. 같은날 김태현 선수협 사무총장 역시 판공비를 현금으로 받고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썼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KBO리그 최고 연봉자로 선수들의 권익 향상에 힘써야 하는 선수협회장의 처신으로는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대호의 형인 이차호씨가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을 반박하는 주장을 올리는 등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2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연락이 닿은 이대호는 "서울로 이동 중이다.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억울하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정확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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