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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라 영입 임박' 소식이 알려진 3일 삼성 구단 관계자는 "아직 여러 절차가 남아있지만 유력 후보 중 하나인 건 맞다"고 시인했다. 메디컬과 보고 절차 등이 완료되면 머지 않은 시간 내에 영입을 공식화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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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 직전 해인 2019년 빅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트리플A 88경기에서는 0.327의 타율과 0.973의 OPS, 22홈런, 73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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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단 관계자는 "내야 수비 능력, 특히 3루수로서는 빅리그 평균 이하다. 하지만 외야수비는 그렇지 않다. 수치로만 놓고 보면 NC 알테어와 차이가 없다. 발도 빠른 편이고, 어깨도 약하지 않다"고 수비 약점을 부인했다.
"홈런을 40개씩 칠 수 있느냐 여부는 장담하기 어렵다. 그 부분에 조금 고민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외야수비가 안정적인 만큼 꾸준히 출전하면 한국야구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장타력도 선보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다. 그만큼 수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팔카 처럼 정확도가 너무 떨어지는 공갈포 유형이 아닌데다 배팅 파워도 수준급이다.
슈퍼급은 아니지만 한국 야구 스트라이크 존 적응 여부에 따라 타자 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를 홈으로 쓰는 삼성에서는 30홈런 이상도 기대할 수 있는 파워를 품고 있다. 도루를 많이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발도 빠른 편이다. 과거 뉴욕 양키스 싱글A 시절이던 2010년에는 한 시즌 30도루를 기록한 적도 있다. 2루에서 홈 쇄도나, 외야수비 범위 등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느리지 않은 발을 바탕으로 점프 캐치 등 허슬 플레이를 서슴 없이 시도하는 에너지 넘치는 선수. 뉴욕 양키스 유망주 시절이던 2015년 타구를 쫓다 펜스에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 증세를 호소한 적이 있을 정도다.
한국야구 적응과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좌익수와 3번 정도의 중심타선을 맡아 팀의 득점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기에 적합한 선수가 바로 피렐라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