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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스토리] '동갑내기 케미' 넘쳤던 허경민-정수빈, 내년에도 함께 베어스 유니폼 입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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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90년생 친구들의 미소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이번 FA 시장은 두산 출신 FA 선수들의 이적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두산은 이번 겨울 허경민 오재일 최주환 정수빈 이용찬 유희관 김재호 등 총 7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와 있다.

두산의 2009년 입단동기이자 90년생 동갑내기 허경민과 정수빈은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가 되며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다.

동갑내기 친구들 답게 그라운드 안팎에서 똘똘 뭉치며 보여주는 케미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산은 2015년부터 KBO 리그를 지배했다. 이들은 두산이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3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데 공헌했다. 모두를 잡는 게 최고의 시나리오지만 현실적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2008년 청소년 대표를 처음으로 13년 동안 같은 유니폼을 입었던 두 선수, 내년에도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