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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을 즐기던 지주연과 현우는 10대 시절을 추억하며 교복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교복을 입고 풋풋한 10대 커플로 변신한 지주연과 현우는 놀이공원 나들이에 이어 셀프 사진관으로 향해 둘만의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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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는 "어색하고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고, 지주연도 "진짜 약간 좀 얼었던 거 같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때 누누가 드라마 촬영한다고 늦게 오고 포스터 촬영하자마자 가서 솔직히 정 없어 보였다. 소위 말해 비즈니스 쪽으로 일만 하다 가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우리가 정이 많이 쌓였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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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연은 지난 '레트로 누누 투어' 당시 현우가 자신에게 편지를 읽어줬던 것처럼 천천히 답장을 낭독했다. 그는 "짝꿍이 됐다는 말 듣고 내 첫마디는 사실 '현우 씨가 하겠대요? 괜찮대요?'였다. 현우는 트렌디한 남자 미혼 배우고 나보다 연하이고 모든 상황이 내 입장에서는 미안했다. 네가 하기 싫은 거 혹시 억지로 하는 거면 어쩌나. 근데 첫 촬영 후 내 걱정은 쓸데없는 기우였다는 걸 깨닫게 됐다. 드라마 촬영 새벽까지 하다가 온 네 모습은 지친 기색 하나 없었고, 어느 누구보다 환하고 따스한 미소와 마음으로 우리 할머니와 엄마를 어루만져줬어. 분명 어색하고 불편하고 부담스러웠을 텐데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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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연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현우는 포옹과 함께 "감동적이었다. 네가 어떤 생각인지 조금 더 알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르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꼭 끌어안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