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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주엽은 꼭 모시고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며 의뢰인 한대수를 오래된 한 식당으로 이끌었다. 이들이 찾아간 가게는 옛날 방식 그대로 연탄불로 굽는 생선구이집으로 현주엽은 한대수의 아버지가 고등어 구이를 좋아하셨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이곳을 선택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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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은 이 자리에서 생선 10마리를 주문했고 한대수는 "이게 가능합니까?"라 깜짝 놀라는가 하면 현주엽의 깔끔한 발골 솜씨에 "매너가 좋은 주엽씨!"라며 물개 박수를 쳤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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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대수는 미국에서 실종됐다 다시 찾은 아버지와 18살에 자신을 낳고 재가한 친어머니의 재회를 50년 만에 성사시켰다는데. 한대수는 자신의 콘서트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인 그 때의 1분이 최고의 추억으로 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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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진 삶을 살았던 한대수의 이야기는 16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