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은 수학 천재!'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앞선 12경기에서 나란히 7승4무1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골득실차에서 순위가 갈렸다. 토트넘(+14)이 1위, 리버풀(+9)이 2위에 랭크됐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격차가 벌어질 수도,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 무리뉴 감독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기사로 쏟아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무리뉴 감독의 '수학 능력'에 특히 주목했다.
데일리메일은 '무리뉴 감독은 수학 천재다. 그는 자신이 토트넘에서 일한 기간과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서 근무한 기간을 비교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1894일 동안 함께 일했다. 반면, 나와 토트넘은 390일 작업했다. 하지만 이 390일은 가짜다. 왜냐하면 최근에는 자가 격리로 집에 있는 일이 많았다. 다만, 나는 우리가 현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신뢰를 줄 뿐"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무리뉴 감독이 계산기를 꺼낸 것인가. 메시지는 명확했다. 토트넘은 리버풀과 같은 수준에서 경쟁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설득력 있는 주장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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