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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밑선은 우리가 앞서" vs 유도훈 "상대 장단점 이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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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고양체육관에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현대 모비스의 경기가 열렸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작전을 전달하고 있다. 고양=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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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밑선은 우리가 앞선다." vs "이제 상대 장단점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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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과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양팀은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5경기 1승4패로 부진한 상황. 2연패중이다. 직전 경기 서울 삼성전에서 1점차 패배를 당한 게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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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전자랜드는 상승세다. 6연패를 당하더니, 원주 DB와 부산 KT를 잡고 다시 연승 모드다. 특히, 직전 경기 KT전은 상대의 8연승을 저지했다. 주춤하던 외국인 센터 헨리 심스가 이 두 경기에서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났다.

경기 전 만난 유재학 감독은 "밑선은 우리가 더 낫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했다"고 말하며 "숀 롱이 수비 반경이 넓지 않은데, 전자랜드 외국인 선수들도 활동 반경이 그리 넓지 않으니 지난 두 경기를 잘 풀 수 있었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전자랜드를 두 번 만나 모두 이겼다. 전자랜드는 국내 빅맨이 이대헌 뿐이지만, 현대모비스는 장재석과 함지훈이 있어 전력이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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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스가 살아났기에 경계해야 하는 현대모비스. 유 감독은 "심스가 최근 3점도 넣고 하더라. 그래도 밖에서의 공격은 허용하고 페인트존은 봉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섣부르게 로테이션 수비를 하거나 지역 방어를 하면 움직임이 많은 전자랜드에 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직전 경기 극도로 부진했던 숀 롱에 대해 "면담을 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 자기 스스로 감정 컨트롤을 못했다고 했다. 믿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KGC의 경기가 열렸다. 심판 판정에 어필하고 있는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12.04/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우리가 2패를 했다. 두 경기 2점슛 성공률이 40%대로 안좋았다. 얼마만큼 상대 장신 포워드에 대한 수비가 되느냐, 공격에서 인-아웃 연계 플레이가 잘 되느냐의 싸움이다. 3차전이 됐으니 상대 장단점을 선수들이 잘 알 것이다.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감독은 "이대헌이 장재석, 함지훈을 혼자 막는 게 버거운 건 사실이다. 외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협력해주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헨리 심스에게 수비에서 리바운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주문을 했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마지막으로 "정영삼이 장염 증세가 있어 출전 여부를 확답할 수 없다. 김낙현과 이대헌이 상대 압박을 이겨내느냐, 식스맨들이 자신있게 득점해주느냐, 외국인 선수들이 수비와 함께 득점에 가담해주느냐의 싸움이다. 직전 두 경기 좋아지는 모습이 있었기에 잘 만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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