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LA 비평가협회상(Los Angeles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LAFCA)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계 또 하나의 역사를 추가했다.
LA 비평가협회는 20일(현지시각) 공식 SNS를 통해 올해 LA 비평가협회상 수상작(자)를 공개했다. 특히 수상자 리스트 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여우조연상. 독립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를 통해 LA 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은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맹크'(데이빗 핀처 감독)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최종적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LA 비평가협회는 지난 2010년 영화 '마더'(봉준호 감독)의 김혜자에게 최고배우상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송강호에게 남우조연상의 영예를 안겼다. 올해엔 '미나리'의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며 한국 배우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윤여정은 선셋 필름 서클이 주최하는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여우조연상, 보스턴 영화비평가 협회가 주최하는 제41회 보스턴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에 이어 LA 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수상까지 벌써 3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더불어 미국 뉴욕에서 독립 영화를 대상으로 열리는 제30회 고섬 어워즈에서 최고 여배우상(Best Actress)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시카고와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도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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