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을 압박할 기회도 충분히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이 맨유에게도 충분히 희망이 있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6대2로 대승을 거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처음으로 6득점 경기가 나왔다. 맨유는 이 승리로 승점 26점이 되며 리그 3위에 올랐다.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5점. 맨유는 리버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킨은 2012~2013 시즌 이후 우승이 없는 맨유가 이번 시즌 리버풀을 따라갈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분석한다.
킨은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올시즌 홈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심한 비난을 받았다. 나도 이 팀이 어디로 가고 있느냐고 했다. 특히 포백과 골키퍼 라인에 상당히 비판적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들은 경기에서 이기고 있다. 그들이 초반 얼마나 출발이 안좋았는지 고려하면 현재 좋은 위치에 있다. 이제 홈에서도 경기를 잘 치른다면 맨유가 현 위치에 머무를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리즈전 승리 전까지 홈에서 열린 6경기에서 1승2무3패로 썩 좋지 않았다. 크리스탈팰리스전 1대3 패배, 토트넘전 1대6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킨은 이어 "나는 여전히 리버풀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맨유가 리버풀을 압박할 기회를 노리지 않을 이유도 없다"며 맨유가 리버풀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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