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레전드가 돌아온다.
가수 비와 엄정화가 잇달아 컴백을 선언했다. 비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수장 박진영과 손을 잡고 내년 1월 신곡 '나로 바꾸자'를 발표한다. 엄정화는 22일 신곡 '호피무늬'로 컴백한다.
비와 엄정화의 컴백은 3년 만이다. 두 사람은 각각 2017년 '라이프애'와 '더 클라우드 오브 더 나인' 앨범 발표 이후 연기활동에 집중해왔다. 그런 두 사람을 무대로 다시 불러들인 건 MBC '놀면 뭐하니?'였다. 비는 이효리 유재석과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 올 여름을 휩쓸었고 엄정화는 이효리 제시 화사(마마무)와 걸그룹 환불원정대를 조직해 '돈 터치 미'로 대중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비와 엄정화 모두 연기활동을 하면서도 무대에 대한 갈망은 갖고 있었다. 하지만 건강 문제와 대중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등 여러 고민으로 쉽게 무대 복귀를 선택하지 못했는데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새 앨범에 뛰어들 수 있었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그렇게 가요계 레전드 비와 엄정화가 다시 가수로 복귀하게 됐다.
비는 '나쁜남자'로 데뷔와 동시에 각종 신인상을 휩쓸고,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잇츠 레이닝' 등의 메가 히트와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풀하우스'의 인기에 힘입어 한류열풍을 타고 할리우드에도 진출하는 등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운 솔로가수다.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포이즌' '디스코' 등 발표하는 노래를 모두 히트곡 반열에 올려놨고, 칼단발 부채 등 무대 스타일까지 유행으로 만들어버린 '올타임 레전드'다.
그런 만큼 이들이 오랜 시간 가져왔던 무대에 대한 열망을 폭발시키는 만큼, 칼을 간 레전드 컴백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먼저 엄정화의 컴백에는 가요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호피무늬'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고 수지 로꼬 크러쉬 등과 작업해 온 힙합씬의 트렌드세터 DPRLIVE와 화사가 피처링 및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 또 실력파 R&B 뮤지션 챈슬러가 코러스를, 스타 안무가 리아킴이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여기에 원밀리언 조아라, 김유진 안무가도 가세해 시너지를 냈다.
엄정화의 무대는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아쉽게도 아직 음악방송 출연계획은 잡히지 않았다.
비는 박진영의 손을 잡았다. 타이틀곡은 박진영이 만든 '나로 바꾸자'. 강력한 8비트 리듬에 아날로그 사운드를 더한 90년대 대표 댄스 장르곡으로 뉴잭스윙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했다. 가사에는 한 여자를 두고 다투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 비와 박진영의 대결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공격적인 방송활동으로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계획이다. '아침마당' 출연을 시작으로 '가요무대'와 각종 연말 시상식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 또 음악방송에도 출연, 레전드의 품격을 그대로 보여줄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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