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K 와이번스의 2019년 우승을 이끌었던 앙헬 산체스가 내년에도 요미우리에서 뛴다.
도쿄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21일 '요미우리가 산체스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 6명과 2021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지난해 맺은 2년 계약의 두번째 해다. 올시즌 부상으로 한달 가량 결장하긴 했지만, 15경기 87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4패 평균자책점 3.08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재팬시리즈에서의 활약이 빛났다. 비록 소속팀 요미우리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0대4로 2년 연속 완패했지만, 산체스는 재팬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판해 6⅓이닝 3실점으로 역투하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에 기반해 내년에도 요미우리에서 뛰게 된 것.
산체스는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2018~2019년 2년간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9년에는 28경기 165이닝을 소화하며 17승5패 평균자책점 2.62의 호성적을 거두며 소속팀 키움을 정규시즌 3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이날 요미우리는 산체스 외에 C.C.메르세데스, 티아고 비에이라, 루비 델라로사 등 총 6명의 외국인 선수(투수 4, 타자 2)와 계약을 마쳤다.
요미우리는 외국인 타자 2명을 추가 영입, 외국인 투수 4명-타자 4명 체제로 차기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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