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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지난 25일 멩덴과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42만5000달러, 인센티브 27만5000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을 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인 멩덴은 우완 오버핸드 투수로 신장 1m85, 체중 102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마이너리그에서 6시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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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트레이드 루머스는 '멩덴은 삼진을 잡는 유형의 투수가 아니다. 그렇다고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다'면서도 '타자를 맞춰 잡는 유형이다. 각종 고급 지표들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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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즌 중 두 명의 외인 투수들이 모두 활약한 건 2002년과 2009년이었다. 2002년에는 다니엘 리오스와 마크 키퍼가 각각 14승(5패)과 19승(9패)을 팀에 배달했다. 키퍼는 다승왕에 오르기도. 2009년에는 아킬리노 로페즈와 릭 구톰슨이 각각 14승(5패)과 13승(4패)을 기록했다. 당시 두 명의 외인 투수 모두 3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에는 헥터 노에시가 20승(5패)를 기록했지만, 팻 딘이 9승7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양현종이 노에시와 함께 20승을 배달하면서 1~3선발이 무려 팀 승수의 56.3%(49승)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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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현종이 잔류하게 되면 KIA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작성할 수 있다. 양현종의 몸값이 부담되긴 하지만, KIA가 반드시 잡아야 하는 자원이다. 양현종을 비롯해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모두 기대만큼 활약해줄 경우 꾸준한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