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40여년 전 댐이 건설되며 호수 아래로 잠겼던 성당이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며 1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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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엘상가로에 있는 '비르헨 데 로스 돌로레스 성당'이 최근 건기가 길어지면서 수면 밖으로 나타났다.
1898년 지어진 성당은 1979년 호세 로페스 포르티요 전 대통령이 푸리시마 댐 건설을 추진했을 때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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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포르티요 전 대통령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댐을 건설했는데, 이로 인해 성당을 포함한 인근 지역 2㎢가 물에 잠겼다.
엘상가로 공문서 보관소 소장 둘세 바스케스는 주민 다수가 댐 건설을 반대했으며, 마을 전체가 수몰된 뒤에도 저항을 이어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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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케스는 "구전된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주민들은 소속감 때문에 마을을 떠나길 어려워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건기가 길어지면서 멕시코 대부분 지역이 가뭄 피해를 보고 있으며, 특히 과나후아토주 강수량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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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헨 데 로스 돌로레스 성당은 가뭄기가 찾아온 지난해 7월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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