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신 타이거즈의 순항에 일본 간사이 지역이 벌써 들썩이는 모습이다.
일본 닛칸겐다이는 30일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대 명예교수의 연구를 인용해 '한신이 올해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면 경제효과는 620억엔(약 628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야모토 명예교수는 한신 팬들이 우승 축하를 위해 지출할 식음료 비용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봤다. 또한 한신 타이거즈의 관계사인 한큐-한신 백화점 및 상가의 우승 세일 매출, 구단 머천다이즈 상품 및 선수들의 광고 출연료 증가 등을 꼽았다.
한신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팬덤을 가진 팀으로 꼽힌다. 그러나 요미우리에 밀려 센트럴리그에서는 5회, 일본시리즈 우승은 단 1번(1985년)에 불과하다. 한신이 마지막으로 센트럴리그 정상에 올랐던 2005년 당시 간사이지역에 끼친 경제 효과는 643억엔(약 6522억원)으로 추정됐다. 1985년 이후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정상에 올랐던 2003년의 경제 효과는 무려 1481억엔(약 1조5022억원)에 달했다. 미야모토 명예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관중 입장 제한이 없었다면 (이번 추정치보다) 더 큰 경제 효과가 나타났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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